맥북에어 M1 기본형을 교육할인으로 구매하고 거의 1년이 지난 지금 그렇게 많이 사용하진 않았지만
아주 기본적으로 라이트하게 사용한 경험으로 장단점을 기록하려고 함. 8gb RAM, 256 SSD.
경영대학원에 입학하면서 레포트 작성이나 공부용으로 구매했는데 사용할일이 많지 않았음.
현재 맥북의 주요 사용용도는 대부분 웹서핑이며 추가로 유투브, 동영상 감상, MS오피스, 한글, 오토캐드 사용.
우선 소프트웨어 사용에서 엑셀, 파워포인트, 한글 등 일반적인 사용에는 문제 없음. 다만 몇가지 단축키가 동작을
안해서 전문적이거나 세밀한 작업은 어려울 듯. 오피스365, 한글2014 사용중. 다른 사용기에서도 사용은 가능하나
윈도우 환경에서만큼 사용하긴 어렵다라는 의견이 대부분임.
오토캐드 2022 사용중인데 이것도 일반적인 사용에 아무 문제 없음. 사실 도면 확인 및 약간의 수정만 하는게 대부분이라
아직까지 안되거나 미흡한 점은 없는데 윈도우 사용시 잘 적용되던 폰트가 맥에서 제대로 적용이 안되는 부분은 있엇음.
이건 폰트 호환성 때문일 수도 있고 오토캐드 사용이 좀 미흡해서 일 수도 있으니 참고만..
관공서나 은행, 증권 등의 공인인증서 사용 사이트들도 점차 호환되는 곳이 많아지고는 있지만 안되는 곳이 많아 애초에
사용하지 않음.
하드웨어적인 부분에서는 몇가지 빼곤 이 정도 가격에 너무 만족함.
1. 모니터 : 화면비율(16:10)과 밝기, 시안성 모두 너무 만족. 이거 보다가 ThinkPad X1C 보면 눈이 아픔.
2. 배터리 : 두말하면 입아플 정도로 너무 좋음. 아이패드 사용하듯이 완충하면 충전기 안가지고 다녀도 될 정도.
3. 키보드 : ThinkPad X1C와 비교하면 좀 아쉽지만 다른 노트북과 비교하면 아주 괜찮음.
4. 트랙패드 : 처음 써봤는데 이건 뭐 일반 노트북 패드와 비교 불가. 너무편함. 마우스 없어도 90%이상 문제없음.
5. 스피커 : 대부분 에어팟을 이용해서 가끔 듣지만 타 노트북에 비해 잡음도 적고 쨍쨍함.
6. 디자인 : 개인취향이겠지만 ThinkPad X1C와 함께 최고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함. 재질도 고급스러움.
7. 무게 : 제일 아쉬운 부분. 제원상 1.3kg 인데 1.1kg과 같이 들어보면 무게차이가 많이 느껴짐. 이상하게 더 무거운 느낌.
8. 확장성 : C포트만 두개라서 다른 기기나 USB 연결시 허브가 꼭 필요함. ThinkPad X1C에 비해 많이 아쉬운 부분.
9. 외부출력 : 맥북을 처음 사용하는거라 그런지 외부 출력시 작업이 좀 어려움. 윈도우 처럼 편하게 이용 불가.
10. 지문인식 : 이정도로 빠르게 인식하는 노트북은 처음. 사파리에서 사이트 로그인할때 사용되는거 아주 편함.
11. 연동성 : 아이폰, 아이패드, 에어팟 애플 생태계에서 거의 완벽한 연동성.
12. 성능 : 아주 빠름. 대부분 딜레이 없이 동작. 왠만한 데탑보다 빠름. 게임엔 별로지만 게임을 안해서 만족.
13. 발열 : 팬도 없는데 열도 안남. 겨울엔 차가울 정도. 팬이 없으니 소음도 없음.
적고보니 개인적으로 무게빼고는 너무 만족함. 게임 안하고 일반적인 작업용으로는 최고임.
다만 데스크탑도 있고 ThinkPad X1C도 있어서 활용도가 좀 낮아서 자주 사용하진 않음.
몇가지 불편한점이나 묵직한 무게를 감안하고 긴 배터리 사용시간과 빠른 성능, 조용함만으로
충분히 구매해서 사용할만 하다고 생각함. 차후에 M2나 그 이상에서 1kg 이하로 출시된다면
기변의향있음. 물론 가격도 비슷하게 나와준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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